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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 농산물 절도 이제는 안 됩니다!충남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경위 방 준 호
김정한  |  junghan98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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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5  17: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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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10월에 문턱에 접어들면서 농촌 지역은 요즘 수확으로 한창 바쁜 시기다. 논과 밭에서 펼쳐지는 풍경을 보면 정직하기까지 하다. 빨갛게 잘 익은 사과나무, 어느새 수확을 시작한 벼, 길거리에서 깨를 터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어느덧 푸근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농부의 마음을 짓밟고 농산물을 절도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더 해주고 있다. 농산물 절도는 갈수록 수법이 대범해져 가고 있다. 차량과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여 하룻밤 사이에 농부의 삶을 송두리째 모조리 빼앗아 가 가기도 한다.

우리는 농부에게 농산물이 어떠한 의미인지 너무나 잘 알기에 무엇보다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필자는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방법에 대하여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 농산물 보관 시 잠금장치와 도난경보기를 설치한다.

▶둘째 : 농산물 보관 장소에 CCTV를 설치한다. 설치가 어려울 때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하여 농산물 보관 장소 주변에 차량을 주차해 놓는다.

▶셋째 : 마을을 배회하는 낯선 차량을 발견할 시 번호판을 반드시 기록하고 경찰에 제보한다.

▶넷째 :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인근 지구대·파출소에 예약 순찰 제를 신청한다.

“예약순찰제”란 장기간 집을 비울 시 관할 경찰관서에서 순찰을 시행하여 범죄예방 및 취약요소 등을 점검한 후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해주는 치안 서비스의 일종이다.

우리 경찰은 이 밖에도 수확 철 집중 순찰을 통해서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방범진단을 통해 범죄 취약개소를 파악하여 살피고 개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1년 내내 정성을 다하여 가꾼 농산물이 하룻밤 사이에 절도로 인하여 피해를 보아 농심을 울리는 일이 절대로 발생하지 않도록 위에서 필자가 언급한 내용을 준수한다면 이제는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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