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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하기
김태선  |  ktsh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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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9  15: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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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랩 김수현대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우려와 불안을 아니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들이 생활문화까지 바꿔버리고 있다.

급격히 코로나로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 어언 약 4개월이 지났다. 계속해서 불거지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사람들은 취미생활에서부터 직장생활 등 기본적인 생활양식까지 대면에서 비(非)대면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러한 생활양식과 함께 언택트(Untact)문화, 언택트(Untact)소비, 마케팅,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다.

언택트(Untact)란 접촉하다라는 의미의 콘택트(contact)에 부정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접두사 '언(un)'이 합성된 말로, 사람과의 접촉 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전부터 사람들의 소비성향과 인건비 절감 등의 이유로 키오스크나, 어플 등 다양한 비대면 형태의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거리두기 문화가 지속되면서 언택트 문화가 대두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증시를 카카오가 뛰어넘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비대면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비대면 서비스를 사용한 업체들이 나날이 호황을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체에서도 현 상황에 대응하며, 서비스 전략을 바꿔나가고 있다. 택배 및 배달 서비스도 기사들을 접촉하지 않은 채 이루어지며 결재서비스도 온라인 결재가 이루어지고, 오프라인에서보다는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회의, 쇼핑, 만남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지자체 및 각각 업체에서도 온라인 서비스,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게끔 권면하고 있는 상황가운데 사실 우려되는 부분들도 생겨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하지 못한 노년층들, 원체 대면을 하지 않아 사회성이 저하되고 있는 히키코모리들 등이다. 급속히 발달하는 전자기술에 적응하지 못한 노년층들은 키오스크 메뉴, 어플을 이용한 주문결재, 서비스 예약 등에 애를 먹고 있으며, 소위 은둔형 외톨이라고도 하는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에만 있는 히키코모리에게는 이 시간이 자의적인 집순이 집돌이가 아닌, 타의로 발생한 자체 격리로 또 다른 불안감을 가져다주고, 그 순간을 깨고 사회로 발디딜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에서 모두가 힘빠지고 낙담하고 부정적인 미래에 불안해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 시간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보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비대면 서비스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랜선라이프(인터넷망에서 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생활)을 지내며 소통을 하고 조금씩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얼굴을 맞대고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 오히려 지금의 시간을 충전의 시간으로 삼아 감사했던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충전의 계기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다만 지금도 다양한 곳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의료진과 정부관계자들이 희생하고 있으니 조심해야하는 것은 분명하다. 대면과 비대면이 어우러진 2020년 나의 마음을 돌아보고 주변의 마음을 돌아보고, 더욱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는 2020년을 보내며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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